티스토리 뷰


중국 호르몬크림 부작용 '충격'


중국의 한 호르몬크림의 심각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.


8일 중국 언론매체인 중신경위는 푸젠성 장저우시에 '아이 크림' 논란이 일고있다고 보도했다.



피해 부모들은 "크림을 바른 후 아이들에게서 다모증과 얼굴 부종, 급성 비만 등의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"고 호소하고 있다.


호르몬 크림 성분 검사 결과 두 가지 제품에서 모두 30mg/kg이 넘는 '클로베타솔 프로피아네이트'가 검출됐다. 이 물질은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글루코코티코이드 일종이며, 화장품에 배합이 금지된 성분이다.

스테로이드 효능 강도 7단계 가운데 강장 높은 1단계에 해당이 된다. 한국에서는 의사가 처방이 있어야 사용할 수있는 전문의약품 성분이다.


특히 한 아이는 두 달 간 해당 크림을 사용한 이후 얼굴이 비정상적으로 붓고 체중이 늘었다.


문제가 불거지자 장저우시위생건강위원회는 성명을 내고, 제조사에 리콜을 명령했다.


해당 기업은 제품 생산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.



댓글